작년 AR 부문 투자 금액 순위 10위권 안에 들어간 핀란드 증강현실 헤드셋 제조사 바르요(Varjo). 이런 공격적인 투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 브랜드는 최근 볼보자동차와 손잡고 신차 개발 과정에 혼합현실을 적용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콘텐츠로 편중되어 있는 AR 시장에서 끊임없이 하드웨어를 개발해내는 바르요가 신제품을 내보였다.
바로 바이오닉 헤드셋 VR-1의 후속작 VR-2 시리즈. 그중 살펴볼 바르요 VR-2 프로는 이전 모델보다 확실히 진일보한 성능을 갖췄다. 울트라리프(Ultraleap®) 핸드 트래킹 기술을 통합해 VR 콘텐츠를 더욱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팀VR 및 오픈VR을 초고해상도로 지원한다.
20/20 아이 트래커는 착용자의 시선을 정확하게 따라가며, 3M이 만든 프리즘 디퓨저 필름을 적용해 스크린 도어 효과, 일명 모기장 현상을 없애 이미지가 더 자연스럽다. 무라도 줄였다. 시야각은 87도. 바르요는 오늘도 연구, 분석, 교육 및 시뮬레이션, 산업 디자인 등 폭넓은 영역의 응용 프로그램에 접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