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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미키 시점, ‘미키 17’ 2차 예고편 공개
2025-01-23T15:06:37+09:00

오늘도 죽으러 가는 남자가 있다.

이제는 명실상부 세계적 감독이 된 봉준호 감독. 그의 신작 <미키 17> 주연으로 로버트 패틴슨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에 올라간 기대감, 예고편에서 정점에 달했다. 개봉을 한 달여 앞둔 지금 2차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첫 트레일러와 달리 전지적 미키 시점으로 진행되어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찍먹해 볼 수 있겠다.

에드워드 애슈턴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 주인공 미키는 소모품(익스펜더블)이라 불리며 얼음 행성에 정착할 인류를 위해 위험한 일에 물건처럼 사용되고 죽는다. 그리고 또다시 프린트(살아나는) 된다. 이전 기억을 가지고. 제목 끝에 붙는 숫자는 그가 만나게 된 죽음의 개수다.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에 놓여 있을 때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가 죽은 줄 알고 열여덟 번째 미키가 출력되어 버렸기 때문.

지원서도 제대로 읽지 않고 익스펜더블에 자원한 미키의 최후는 2월 28일 극장에서 확인하자. 영화의 위트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낸 음악은 이번에도 정재일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