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의 만듦새를 보면 태도가 보인다. 소재부터 셰입, 수납공간은 어떤 식으로 만들었는지, 등판은 얼마나 탄탄한지에 따라 이 가방이 어떤 용도며, 매는 사람을 어느 정도로 배려했는지가 드러난다는 얘기. 이런 면에서 미스테리 랜치 2-Day 어설트 27L은 “어떤 장비든 넣어만 다오”하고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것 같다. 오지 탐험에 동행하더라도 거뜬할 것 같은 기세가 느껴지니 말이다.
27L의 넉넉한 저장용량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단 1.4kg. 탄탄하고 견고한 500D 코듀라 패브릭으로 제작했다. 조직적인 수납을 위한 분리형 인테리어 포켓도 야무지게 갖췄고, 2중 스트레치 보틀 포켓과 압축 스트랩, 하네스도 장착했다. 몰리 시스템 탑재로 몸집 불리기도 가능. 또한, 탈착 가능한 웨이스트 벨트가 무게 분산을 도와준다. 주말 캠핑, 전국 일주, 바이크 트립에도 제격일 듯. 오직 헉베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이라니 참고하시길. 가격은 199달러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