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우리는 한 번쯤 뭔가를 모으는 취미를 갖게 되는 데 그것이 포켓몬 빵을 먹고 나온 스티커일 수도 있고, 우표일 수도 있고, 그간 마신 술병일 수도 있다. 미니 박물관을 만든 한스 펙스는 이처럼 모으는 취미를 가졌으나 굉장히 새로운 것을 모아 사람들에게 선보였다.
한스 펙스가 모으는 것은 바로 지구 너머의 어떤 것으로 주로 지구 깊숙한 것들 또는 우주와 관련된 것들이다. 미니 박물관을 살펴보면 하나씩 수공예로 제작된 제품이기에 라벨이 정성스럽게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스 펙스는 수년 동안 과학자, 박물관 큐레이터, 우주비행사 및 모험가들을 만나 지금에 이르는 컬렉션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힌다.
이번에 발표한 미니 박물관 제 3탄은 엄선된 29개의 표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크릴로 보호막을 세워두었다. 미니 박물관의 ‘라지’ 버전은 5″x4″x1″ 크기로 19개의 견본이 모두 들어가 있고 ‘스몰’ 버전은 4″x3″x1″의 크기로 12개의 견본이 들어가 있다. 견본과 함께 컴패니언 가이드라는 특별한 책을 받게 되는데 이는 미니 박물관에 있는 것들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니 박물관에는 4,557,000,000세의 우주 보석, 4,374,000,000세의 가장 오래된 지구 등 상상해보지 못한 특별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한스 펙스의 미니 박물관을 통해 가장 오래된 강, 크리노이드 등을 만나보길 원한다면 킥스타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