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태어나서 거북이 목으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네 인생. 밥벌이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지만 목덜미 뻐근한 만성 통증 달고 살아야 하는 건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니다. 자세 교정을 위해 나오는 여러 강구책 중 당신 앞에 놓인 이 아이템은 가장 실용적이고, 손쉬운 솔루션이 될 거라 확신한다. 김영만 선생님에게서 조기 교육을 받은 듯,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얻은 노트북 거치대 모프트 Z(MOFT Z)다.
킥스타터에서 무려 10억 원 이상 펀딩을 받은 전작 모프트 X의 여세를 몰아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키러 왔다. 더욱 공을 들인 지점은 장시간 앉아만 있는 현대인들을 기립시키기 위해 약 25cm 높이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 앉은 상태에서는 25도, 45도, 60도 등 세 가지 기울기를 넘나들 수 있다.
무게는 약 850g, 접었을 때 두께가 1.27cm 정도니 출장길에 오르거나 카페 등지에서 업무를 할 때에도 빈틈없이 당신의 목을 지켜준다. 약 10kg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으니, 어떤 노트북이든 드루와. 배송은 올해 5월에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