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스키는 메탈리카(Metallica)가 1988년에 발매한 네 번째 앨범 ‘…And Justice For All’의 화려한 오프닝 곡 ‘Blackened’에 영감, 아니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 한 단어씩 보면 모두 알겠는데, 도통 이 문장의 의미가 해독되지 않는다면 아래 이야기에 집중해 주시길.
세계적인 록 밴드 메탈리카가 마스터 증류주 생산자 데이브 피케렐(Dave Pickerell)과 협업하여 메탈리카 블랙큰드 아메리칸 위스키를 만들었다. 마이어 사운드(Meyer Sound)가 설계한 서브 우퍼에서 Blackened가 나오면 낮은 헤르츠 음파가 배럴 안 위스키에 진동을 일으켜 숙성되는 동안 오크 향이 더욱 깊게 스미도록 한다.
이는 특허 출원 중인 음향 프로세스 ‘블랙 노이즈’라 불리는 공정이다. 병 앞면에 보이는 파동은 Blackened의 실제 디지털 웨이브이며, 각 병에는 이 전설적인 밴드가 만들어진 1981년을 의미하는 081이라는 라벨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