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충 시 750km 간다,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CLA 클래스

새로운 전기 및 디지털 시대를 온몸으로 맞이하는 변곡점에 선 지금, 벤츠 모듈형 아키텍처 MMA 플랫폼 기반 첫 차량인 콘셉트 CLA 클래스(Concept CLA Class)가 공개됐다. 회사 비전을 드러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모델로 전기차 비전 EQXX에 탑재된 기술을 이 차량에 이식한 것도 특징. 800V의 고전압 전기 구동 시스템,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보유한 배터리 기술 등 차량의 효율성까지 극대화했다. 1회 충전 시 WLTP 기준, 750km 운행할 수 있고 15분만 충전하면 최대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우아한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 긴 보닛, 파노라마식 창문, 시그니처 샤크노즈 디자인이 어우러져 매혹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특히 눈에 띄는 별 패턴 헤드라이트는 가장 밝은 별이 되겠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를 나타낸다고. 내부는 새로운 MBUX 슈퍼스크린(MBUX Superscreen)을 통해 사용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만끽할 수 있고, 인공지능 기반 운전자 맞춤형 UI/UX를 제공한다.

또한 정확도 높아진 SAE 레벨 2 자율 주행 기술, 차량 내 어린이의 존재를 감지하는 시스템도 적용되어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는 재활용 플라스틱, 천연 섬유, 지속 가능하게 생산 및 가공된 나파 가죽을 사용한 인테리어도 지속 가능한 럭셔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중이다.

같은 미래를 바라보는 더 커진 2024 미니 컨트리맨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