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기다려왔던 리코(Ricoh)의 신제품이 출시됐다. 2018년 출시된 GR3의 후속작으로 디자인은 이와 유사, GR 시리즈 기본 콘셉트를 이어 나간다. 컴팩트 카메라 완성형 디자인으로 불리는 이유 때문일까. 스냅샷에 최적화된 카메라로 설계된 리코 GR4를 소개한다.
환산 28mm 화각, f/2.8 렌즈를 탑재했는데 새로운 7매 렌즈 설계에 비구면 렌즈를 추가, 이전과 달라진 모습. APS-C 센서의 해상도를 24메가픽셀에서 26메가픽셀로 약간 높였다. 셔터스피드는 최대 1/4000초를 지원한다. 5축 손 떨림 보정 기능도 탑재됐다. 후면에는 +,- 버튼이 추가되었다.

전작이 2GB였던 것과는 달리 53GB의 내장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SD 카드가 아닌 마이크로SD 카드로 포맷이 변경되었다. 이 모델은 5월 31일 토요일부터 도쿄, 베이징, 상하이의 ‘GR SPACE’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올해 가을로 예정되어 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안타까운 점은 GR3모델은 부품 수급 문제로 단종될 예정. GR4 기반, HDF(하이라이트 확산 필터)를 탑재한 또 다른 GR 시리즈 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브랜드는 밝혔다.
카메라도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중 하나. 책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는 츠타야 서점이 국내에 상륙했다. 팝업의 형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