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Louis Vuitton)이 또 한 번 신박한 아이템을 내놨다. 피자 박스(PIZZA BOX)다. 음악과 여행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것은 레코드판, 음악 디스크 또는 액세서리를 휴대하기 좋은 선물용 아이템으로, 피자 박스를 닮아 이름 붙여진 것. 익스클루시브 루이비통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LV SOUND DESIGN AND RECORD CLUB’이라는 프린팅 덕분에 진짜 피자 박스로 오해 살 일은 없겠다.
전체적으로 빈티지 하우스 트렁크를 연상시키며, 골드 톤 금속 디테일이 눈에 띈다. 사이즈는 36 x 36 x 5cm, 천연 소가죽의 모노그램 캔버스로 마감되었고, 내용물이 자리를 이탈하는 일이 없도록 가죽 잠금장치가 존재하지만 휴대하기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패션과 리빙을 넘어 테크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루이비통의 행보는 ‘루이비통 호라이즌 라이트업 스피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