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Louis Vuitton)과 나이키(Nike)의 협업을 위해 전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고(故)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디자인한 ‘에어 포스 1(Air Force 1)’이 소더비(Sotheby’s) 독점 경매를 통해 출시된다. 에어 포스 1 한정판 200켤레와 루이 비통 파일럿 케이스가 해당된다.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에어 포스 1은 2021년 루이 비통 2022 S/S 컬렉션 ‘아멘 브레이크’ 런웨이를 통해 47종이 공개된 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에어 포스 1은 모노그램과 다미에 패턴으로 이루어졌고, 천연 소가죽 파이핑 장식이 적용되었으며, 버질 아블로가 스니커즈 장식에 주로 사용했던 문자 그래픽 등의 인용 부호 스타일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함께 경매에 붙여지는 루이 비통 파일럿 케이스는 루이 비통 2022 S/S 컬렉션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모노그램 토리옹 가죽 소재를 아이코닉한 오렌지컬러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S 잠금장치를 화이트 메탈로 마감했고, 나이키의 스우시 디자인 러기지 태그가 추가되었다.
경매 시작가는 2,000달러이며, 판매 수익금은 버질 아블로 ‘포스트모던’ 장학기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루이 비통과 나이키가 협업한 에어 포스 1과 파일럿 케이스는 뉴욕 소더비 경매 전시장에서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전시되며, 온라인 플랫폼 소더비즈닷컴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그대로 옮겨졌다.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 소장품전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은 5월 8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