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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코치빌드의 역사적인 첫 작품, 보트 테일 공개
2022-05-19T18:14:3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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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머리에, 배의 꼬리를 붙인 롤스로이스.

수많은 비스포크 모델을 선보이던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아예 독립적인 코치빌드 디비전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신호탄을 쐈다. 이미 무수한 콘셉트의 다양한 비스포크 모델을 선보인 롤스로이스지만, 브랜드로서 공식 출범하는 코치빌드의 시작에는 더욱 신경을 쓴 듯하다. 그 첫 번째 주자는 바로 롤스로이스 보트 테일(Boat Tail)이다.

이름이 설명하듯, 롤스로이스 보트 테일은 배에서 그 모든 아이디어와 콘셉트가 나왔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자동차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실루엣이 나왔다. 새로운 그릴 디자인이 자리한 전면부와 컬러 그라데이션이 적용된 후드는 위풍당당하고 우람한 얼굴에 풍부한 두께감을 가지고 있지만, 후면부는 뒤로 갈수록 슬림하고 날카롭게 한 방향으로 모이는 형상이다.

이 같은 디자인은 배의 후방, 즉 선미라는 콘셉트를 차량에 이식한 결과다. 실제로 리어 데크 쪽에는 목재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 디테일도 발견할 수 있으며, 이 트렁크는 좌우로 날개처럼 열리는 독특한 개폐 방식을 채택했다. 참고로 이 후방 공간은 짐을 수납하는 곳이 아닌, 샴페인 냉장고를 비롯해 집기, 의자, 파라솔 등을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호화로운 요트를 연상케 하는 롤스로이스 보트 테일은 실제로도 5.8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전장을 가지고 있다. 제작에는 무려 4년이 걸렸고, 보트 테일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차량 파츠만 해도 1800여 개에 달한다. 보트 테일은 현재 해당 차량을 주문한 3명의 고객을 위해 단 3대만이 생산됐다.

롤스로이스의 또 다른 특별한 차량이 궁금하다면 최근 공개했던 팬텀 오리베 같은 모델도 함께 찾아보자.

롤스로이스 보트 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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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
    6.75리터 V12
  • 최고출력 :
    571마력
  • 최대토크 :
    630lb-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