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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와 마우스하면 떠오르는 기업 중 하나가 로지텍(Logitech)이다. 그만큼 로지텍은 다양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개발하여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작업, 게임,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에는 그래픽 디자이너, 영상 편집자와 같은 전문가에서부터 학교과제를 준비하는 학생들, 그리고 다양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직장인 모두를 위한 무선 키보드 크래프트(Craft)를 공개했다.
일반적인 키보드의 기능은 기본이다. 가장 큰 특징은 왼쪽 위 편에 있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다이얼 더 크라운 ‘The Crown’이다. 크래프트 키보드의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크라운은 각종 프로그램에서 돌리고, 클릭하고 터치하면서 맹활약 한다. 호환이 되는 프로그램에서 다이얼은 창작의 고통을 덜어준다. 좀 더 직관적이고 손쉽게 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 주기 때문이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에서는 줌기능부터 색상 밝기 조절까지 필요한 필수 작업을 돕는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대부분의 문서 및 파워포인트 작업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크래프트는 추가적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호환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키보드를 누르는 재미를 놓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로지텍은 크래프트에도 키보드를 칠 때 가장 좋은 느낌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는 것처럼 작업자로 하여금 기분 좋게 작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키보드를 설계했다. 또한 손이 다가가는 것을 감지하여 백라이트가 들어오게 하여 스탠드 아래서 또는 어둠속에서도 외로움을 느낄 새 없이 작업이 가능하게 했다.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3대까지 호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요즘 대세 구성도 놓치지 않는다. 한 번 충전하면 백라이트 기능을 얼마나 사용하는 지에 따라 최대 일주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이 필요할 때쯤 역시 불빛으로 알려주니 사용자는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 그러니 작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살짝 잊어버리고 크래프트와 함께 갖고 있는 기술을 맘껏 부리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