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데 왜 예쁘고 난리, 레고 힘센 쿠파

슈퍼 마리오 게임 끝판왕 빌런 쿠파. 희열과 좌절을 맛보게 했던 이 캐릭터가 레고 브릭으로 출시된다. 비 소식이 잦은 요즘, 방구석에 누워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욕 양성하고 있는 당신의 지갑을 털기 위해 온 놈이 분명해 보인다. 레고 힘센 쿠파(71411) 너무 예쁘다는 얘기다. 하지만 가격 무엇.

등에 부착된 가시, 날카로운 치아 등 쿠파 신체적 특징을 실감 나게 묘사한 이 아이템은 버튼을 이용해 움직일 수도 있다. 머리와 목, 팔과 손가락까지 움직일 수 있다. 아울러 입에서 불덩어리까지 발사되어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여기서 그치지 말자.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과 기존 출시된 다른 캐릭터들과의 만남을 성사해 쿠파를 더욱 촘촘하게 즐겨봐도 좋을 듯. 플랫폼에 POW 블록도 마련되어 있으니까.

크기는 32 x 41 x 28cm이며, 브릭 수는 2,807개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중요한 가격은 34만 9,900원으로 라이선스 제품인 탓인지 다소 높게 책정된 편이다. 고로 꾹 참았다가 세일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가을바람 살랑이는 10월 1일 출시 예정.

레고 만지작거리며 쭉 집돌이 생활을 유지 중이라면,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가성비 중고차 & 바이크 추천 8선으로 문밖 세상으로도 눈을 돌려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