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라는 브랜드를 넘어선 그 이름 ‘머스탱’은 머슬카의 대표로 불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미세먼지 자욱한 대기 속으로 뛰어들지 않도록 레고가 당신의 두 손을 가만두지 않을 심산. 현재까지 출시된 비이클 시리즈의 퀄리티를 가뿐히 뛰어넘는 1960년대 명차 ‘레고 포드 머스탱’을 만나보자.
1,470개의 조각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외관부터 놀랍다. 진청색 바디와 흰색 줄무늬, 공기 흡입구, 5개의 스포크가 적용된 바퀴, GT 엠블럼이 한눈에 봐도 머스탱임을 면전에 대고 일러주고, 도어를 열면 매력적인 시트와 라디오, 중앙 콘솔 기어 변속 장치가 마치 실제 차량을 연상케 한다. 심지어 좌우 운전대 조작도 가능하다.
이번엔 후드를 들어 올려 보자. V8 엔진, 배터리, 호스, 에어 필터 등이 자리한 엔진실을 마주할 수 있고, 슈퍼차저, 리어 덕테일 스포일러, 배기관, 아산화질소 탱크 등도 함께 동봉되어 당신이 상상했던 것 이상의 공들인 디테일을 보여준다.
트렁크도 활짝 열려 수납이 가능하며 뒷바퀴 높이도 조정된다. 번호판을 골라 붙이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레고 포드 머스탱’은 3월 1일 출시 예정이다. 높이 10cm, 길이 34cm, 폭 14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