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의 1889년 명화 ‘별이 빛나는 밤’의 레고 아이디어 시리즈 브릭 버전이 출시된다. 브릭 수 2,316개의 ‘빈센트 반 고흐 – 별이 빛나는 밤’ 세트는 반 고흐 특유의 소용돌이 붓 터치가 생생하게 느껴지도록 혁신적인 조립 기법이 적용되었으며, 완성된 작품을 고리를 이용해 벽에 걸거나 세워 전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별이 빛나는 밤’의 상징인 소용돌이치는 구름, 구불구불한 언덕, 고즈넉한 마을의 모습 등을 3D 레크리에이션 기법으로 재현하여 오리지널 작품의 느낌을 살려냈다. 세트에는 붓과 팔레트를 든 빈센트 반 고흐 미니 피겨와 이젤, ‘별이 빛나는 밤’ 인쇄본 미니 버전 등도 포함되어 고흐가 실제로 그림을 그리는 듯한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다. 높이 28cm, 폭 38cm, 깊이 12cm 크기로 제작되었다.
이번 ‘빈센트 반 고흐 – 별이 빛나는 밤’ 세트는 전 세계의 미술 애호가들과 프로젝트를 공유한다는 취지하에 뉴욕 현대 미술관(MoMA)과 레고 그룹, 그리고 팬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레고 커뮤니티에서 10,000개 이상의 제작 희망 투표수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가격은 229,900원, 레고 대한민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6월 1일 출시 예정이다. 어른들의 장난감, 레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변신 기능까지 겸해 출시된 레고 트랜스포머 옵티머스 프라임도 함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