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진 근본 실루엣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뛰게 하는 클래식 디펜더. 랜드로버에서 공식 제조사의 손길을 거친 클래식 디펜더 V8 소프트탑 버전이 출시되었다. 1979년 109 모델에 V8 3.5리터 엔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18년 디펜더 웍스 V8 등의 계보를 잇는 클래식 디펜더의 5.0리터 V8 엔진 버전이 공개된 것.

2012부터 2016년 생산된 오리지널 디펜더를 기증받아 복원하고 업그레이드한 클래식 디펜더 V8 소프트탑 모델이다. 1990년대 출시된 인기 모델 ‘NAS 90’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전문 엔지니어들이 수백 시간을 들여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405마력, 515Nm의 토크를 발휘하는 5.0리터 가솔린 V8 엔진과 8단 ZF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등도 전면 재구성되었다. 아울러 맞춤 제작된 캔버스 소프트탑은 완벽한 핏을 선사하고 기본 블랙, 샌드, 다크 카키, 네이비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릴, 도어 핸들, 보닛 엠블럼도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며, 16인치 울프 휠 또는 18인치 소투스 휠 두 개의 선택지도 존재한다.
페인트 마감재도 다양한다. 무려 49가지 중 고를 수 있고, 실내는 모노톤 또는 듀오톤 가죽 옵션 5가지를 제공한다. 클래식 디펜더 V8 소프트탑 가격은 195,000파운드(약 3억 7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근본을 지키는 것들에는 늘 마음이 열린다. 여기, 근본에 트렌디함을 더한 지용킴 x 클락스 오리지널스도 마찬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