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가 아이폰과 찐하게 만난 사건

라이카(Leica)가 마치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을 아이폰에 투척했다. 맥세이프 기능으로 아이폰 뒷면에 부착,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사용하는 라이카 럭스 그립(Lux Grip)을 만든 것. 라이카 로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이 작은 몸집에도 잊지 않고 새겨 넣었다. 손에 편안하게 감기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물리 버튼의 촬영 감각을 체험할 기회다.

우선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라이카 럭스 앱을 써야 한다는 것. 이 앱을 통해 반 셔터로 초점을 잡고, 사진 촬영은 물론 커스텀 버튼 2개, 다이얼 등으로 직관적이고 민첩한 사용이 가능하다. 앱은 그립 구매 시 프로 구독권이 1년간 제공된다. 가격은 70달러다. 다만, 안드로이드용 앱은 없다.

제품 충전에는 두 시간이 소요되며, 완충 시 약 1천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소재는 알루미늄으로 무게는 약 130g. 가격은 329달러(약 48만 원)로 현재 국내 출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상품 페이지는 존재한다. 곧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발매와 동시 완판은 각오해야 할 듯. 가죽 케이스도 별도 판매한다.

감성만큼 중요한 건 없다. 뉴욕의 패션 브랜드 어웨이크 NY가 가진 브랜드 고유 정서를 마샬 스피커 액톤 3에 어떻게 입혔는지 보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