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ep’ 으로 잘 알려진 록 밴드 라디오헤드가 ‘OK Computer’의 20주년을 기념하여 음반을 재발행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라디오헤드의 SNS에 디스크 모양의 포스터가 올라오며 그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하지만 국내에 수입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고 하여 팬들은 공지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2017년 6월 23일 디지털과 음반이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며 음반 타이틀은 OK Computer OK NOT OK 1997 2017 이다. 디지털 음원을 구매거나 2CD를 구입하는 방법 외에 3LP 일반판과 3LP 인디스토어 에디션으로 전세계 3천장 한정인 제품이 있다. 라디오헤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특별판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7월 이후 배송이 되며 수입이 되지 않는다.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되는 특별판은 박스형 에디션이 있다. 어두운 이미지로 장식된 블랙 박스 안에는 180g 정도 되는 블랙 12인치 비닐 레코드와 양장본이 있으며 30개 이상의 삽화가 수록된 하드 커버 북도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 상당 수는 기존에 없었던 것들이기에 소장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 외에도 카세트 테이프가 들어 있으며 현재 구매 예약을 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도 판매하지만 홈페이지에서도 비닐 레코드를 판매하고 있다. 원래 12개의 트랙앨범과 3개의 발매되지 않은 트랙 및 8개의 B면을 포함하는 비닐 레코드가 있는데 이 또한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6월 23일부터 배송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장의 CD가 들어있는 콤팩트 디스크 버전 역시 구매가 가능하다. 디지털 버전은 자신이 이용하는 음악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스트리밍이 가능할 예정이다. 라디오헤드의 팬이라면 홈페이지에 들러 각 에디션별로 비교해보고 자신의 예산에 맞게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