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을 비롯한 클래식 자전거 마니아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헬멧 브랜드 따우전드(Thousand)가 새 컬렉션을 추가했다. 따우전드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할 제품은 챕터 컬렉션. 헤리티지 라인업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기술을 더한 제품으로, 정점을 찍는 것은 바로 헬멧 뒤에 자리한 테일라이트다.
챕터 MIPS 헬멧은 따우전드의 클래식/어반 헬멧 디자인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다르다. 일단 헬멧 전후방에 위치한 통풍구가 기존 헤리티지의 가로형이 아닌 세로형으로 수정됐고, 사이즈도 훨씬 커졌다. 클래식한 디자인도 좋지만, 기능성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춘 듯한 모양새다.
앞서 말한 대로 헬멧 후방에는 50루멘의 다용도 마그네틱 테일라이트를 장착할 수 있다. 물론 헬멧에서 탈착한 뒤 자전거 후미등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시인성도 상당히 좋은 편. 또한 도난 방지를 위한 팝록 시스템이 적용됐다. 중량은 S사이즈가 360g, M사이즈가 370g이며 L사이즈는 41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