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젯밤 차 키를 어디에다 뒀는지, 이어폰은 어느 주머니에 넣어 놨는지 지갑은 또 어디에 던져 놓은 건지 이런 사투를 벌이기에 아침은 너무도 짧다. 이럴 때 간단한 소품의 힘 하나만 빌리면 걱정 뚝. 댕고(Dango)의 EDC 트레이를 소개한다.
EDC란 Every Day Carry의 줄임말으로 당신이 매일 몸에 지니고 다니는 소지품을 뜻한다. 뿔뿔이 흩어진 그들에게 한 몸 포근히 뉘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면 당신의 멘탈도 한결 편안해지지 않을까. 그저 항상 쓰던 물건을 가지런히 놓아두었을 뿐인데 남성지나 인스타 감성샷에서나 보던 인테리어 효과는 덤이다. 없으면 빈자리가 바로 드러나니까 뭐 하나 빠뜨리고 갔다가 다시 돌아올 염려도 없고 말이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가볍고 견고하며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고무를 부착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가격은 12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