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틸레버 형식의 놀(Knoll)의 뉴슨 알루미늄 체어를 디자인한 마크 뉴슨(Marc Newson). 그는 의자의 디자인에 대해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캔틸레버 체어 디자인을 기리며 모더니즘의 전통에 단순함, 재료, 정밀함을 합성해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주제를 표현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로부터 5년이 흘렀고, 마크 뉴슨과 놀은 네오콘 2022(NeoCon 2022)를 통해 새로운 뉴슨 태스크 체어(Newson Task Chair)를 공개했다.
전작의 캔틸레버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뉴슨 태스크 체어는 다양한 신체에 맞춰 설계되었다. 먼저 틸트 메커니즘의 혁신인 T1 컨트롤은 수직 스프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장력을 조정하고 몸을 한껏 뒤로 젖힐 수 있다. 특히 유연한 나일론 프레임과 고무 처리된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스킨으로 만들어진 허니콤(Honeycomb) 등받이는 해먹과 같은 느낌으로, 깊은 착용감과 넓고 유연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세계 3대 디자이너로 불리는 마크 뉴슨의 차별화된 정밀함과 세심함도 확인할 수 있다. 의자의 균일한 단색 프로필을 제공하기 위해 10가지 다른 재료는 사용자 지정 색상과 정밀하게 매칭되어 의자의 한 구성 요소가 인접 부품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게다가 알값 제대로 들어간 듯 부드럽고 둥근 형태감을 띠는 뉴슨 의자는 차갑고 딱딱한 사무실 환경에서 매력적이고 편안한 나만의 공간을 선물한다.
모든 사무실 인테리어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형태와 컬러감이 인상적인 뉴슨 태스크 체어는 놀 홈페이지를 통해 4가지 색상과 3가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일은 미정이나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로 예측된다. 가격은 1,950달러부터.
마크 뉴슨의 또 다른 마스터피스이자 놀 브랜드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것을 정독하자. 랄프 로렌의 아이콘이자 3초 패션의 신화를 이룬 폴로셔츠의 이야기는 링크를 클릭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