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허 스릴러를 선사하는 조던 필 감독 신작 <놉(NOPE)> 예고편이 공개됐다. <겟 아웃>과 <어스>를 본 이라면 이 작품 또한 기대하지 않을 수 없을 터. <겟 아웃>에서 이미 감독과 케미를 이룬 바 있는 대니얼 칼루야가 주연을 맡았고, <버닝>에서 비닐하우스 태우다 <미나리>에서 밭을 일구던 반가운 스티븐 연 얼굴도 보인다. 아울러 가수 겸 배우 케케 파머도 출연한다.
쫄깃한 서사를 앞세워 사회의 한 단편을 풍자하는 영화를 만들던 조던 필 감독은 <놉>에서 어떤 메시지를 시사할까. 두려움을 껴안은 표정으로 무언가 떠 있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배우들을 봐서는 UFO가 등장하는 것도 같지만, 1차 예고편으로는 당최 어떤 내용인지 파악 불가다.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했고,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등을 찍었던 호이테 반 호이테마가 촬영 감독으로 참여했으니 아이맥스 상영을 기대해 본다. 7월 20일 국내 개봉 예정.
13일(현지 시각) 미식축구 최대 이벤트 슈퍼볼 광고를 통해 공개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새 예고편도 감상하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