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가죽 케이스. 사실 익숙한 조합은 아니다. 특히 다른 건 몰라도 스마트폰 영역에서 가죽케이스란 것은 소위 ‘어르신’들의 전유물이었으니까. 하지만 적어도 노마드(Nomad)의 아이폰 13 모던 가죽 케이스만큼은 조금 다른 영역에 있다. 만듦새도 만듦새지만, 이번에도 맥세이프와 호환되는 가죽 케이스라는 점이 반갑다.
클래식 가죽 케이스에 보다 현대적인 터치를 가미한 노마드 모던 가죽 케이스는 소재와 보호 성능에 먼저 집중한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소재라고도 할 수 있는 호윈 가죽은 일단 소재의 퀄리티도 압도적이지만, 이미 과거 제품에서 증명했듯 시간이 지날수록 녹청색으로 서서히 변하며 만들어내는 특유의 빈티지한 질감이 압권이다.
또한 모던 가죽 케이스 제품의 경우 TPE 범퍼로 방호력을 한층 더 보완했는데, 노마드 측에 의하면 3m 높이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케이스에는 네오디뮴 마그넷이 봉제되어 있어 문제없이 무선 충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노마드 소윈 가죽의 전통의 컬러는 브라운이지만, 블랙과 핑크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60달러.
케이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가죽을 활용할 수 있는 맥세이프 가죽 커버로 노마드의 애플 제품 충전 생태계를 확인해볼 수도 있다. 궁금하다면 링크를 클릭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