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된 낫싱(Nothing) 폰 2a 플러스. 4개월 전 출시된 전작보다 조금 더 빠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프로세서, 미디어텍 디멘시티 7350 Pro 5G다. 현재 낫싱에서만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전 모델 프로세서보다 10% 더 빠르고, GPU는 30% 더 빨라졌다고.
카메라 또한 개선됐다. 전면 카메라 해상도가 32메가픽셀에서 50메가픽셀로 높아졌고, 인물 사진 알고리즘 기능으로 얼굴 디테일을 더욱 선명하게 만져준다. 램은 12G, 스토리지는 256GB. 5,000mAh 배터리는 50W 유선 충전된다. 무선 충전 기능이 없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
매끈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블랙과 메탈릭 실버 두 가지 컬러웨이를 입었다. 이름에 플러스가 들어갔지만 화면 크기에는 변함이 없다.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로 동일하다. 낫싱 CFO 팀 할브로우(Tim Holbrow)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그가 직접 뉴스를 소리내어 읽어주는 뉴스 리포터 위젯 기능이다. 8월 3일 영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99파운드(약 70만 원).
음악을 소비하는 게 아닌 감상하는 남자가 매력있다. CD 플레이어를 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