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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진 스펙으로 이전 모델 출시 후 2년여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8 엘리트 FG’가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비웃어주러 왔다. 부드러운 캥거루 가죽 어퍼를 둘렀지만, 당신의 슛은 강력하겠지.
어퍼 디자인이 먼저 궁금증을 일게 하는데,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감 있는 볼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ACC(All Conditions Control) 기술을 적용했다. 어퍼 위 자리한 3D 가공 요철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다. 발을 살포시 안아주는 메시 소재 쿼드 핏(Quad-Fit)이 안정감을 선사하고, 이전 모델에서는 플라이니트는 설포에만 적용했지만, 이번엔 중족부까지 둘러 차원이 다른 착화감을 선사한다.
하이퍼스태빌리티 (Hyperstability) FG 아웃솔은 축구화가 뒤틀리는 것을 방지하고 뛰어난 접지력을 선사한다. U20에 자극받아 조기축구 등록한 이라면 산뜻한 색감, 기능성 다 가진 이 모델을 눈여겨보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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