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 봄비 내릴 날도 머지않았다. 일반 운동화를 신자니, 발밑에서부터 올라오는 꿉꿉함이 싫고, 레인 부츠로 가자니 갑갑하고. 등산화를 들여다보니 패션 테러리스트 등극하기 딱 좋은 모양새다. 느낌 아니까. 비 오는 날 양말과 패션과 상쾌함의 안녕을 위해서, 나이키의 방수 스니커 에어 포스 1 고어텍스를 소개한다.
에어 포스 1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발 전체를 감싸는 고어텍스 어퍼가 눈과 비, 추위로부터 발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혹여라도 샐 틈을 주지 않으려, 어퍼와 설포도 하나로 이어버렸다. 또한, 수분 발산 소재의 스트랩은 즉각적으로 물을 튕겨내고, 논마킹 고무 아웃솔은 미끄러운 도로에서 접지력을 높여준다. 가격은 159,000원. 다른 에어포스 1 보다 내부가 좁게 나왔다고 하니, 사이즈 선택 시 참고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