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도 없는데 자꾸 허리를 굽히게 되는 현관 앞. 꽉 조여진 운동화 끈을 풀고, 묶고, 발가락과 뒤꿈치가 완벽하게 깔창에 닿는 순간까지 고된 작업이 이어진다. 이제 이렇게 허투루 보내는 시간을 도려내 보자. 나이키가 만든 핸즈프리 운동화, 고 플라이이즈(GO FlyEase)를 들이면 가능해진다.
신발이 꺾여 있는 상태에서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이중 경첩이 적용되어 있고, 미드솔에 달린 밴드도 실루엣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중이다. 덕분에 신을 때도 상체 꼿꼿이 펴고 두 발을 넣고, 벗을 때도 뒤꿈치 부분을 다른 발로 잡고 쏙 빼면 된다. 고로 신체 활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도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색상은 세 가지로 구성됐다. 고 플라이이즈는 15일부터 온라인숍에서 일부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 판매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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