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스케이터를 위해 만들어진 라인인 나이키 SB 오렌지 라벨에서 새로운 캡슐 컬렉션이 출시됐다. 신발, 의복,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하는 이번 작업을 함께한 인물은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SB 팀 프로 스케이트보더, 아울러 LGBTQ+ 사회 운동가로 활동 중인 레오 베이커(Leo Baker)다.
나이키 SB 오렌지 라벨 레오 베이커 컬렉션의 특징은 재킷, 양털 셔츠, 재킷, 바지, 비니 등에 최소한의 브랜딩을 적용해 단순하지만 명료한 느낌을 준다는 거다. 요란하진 않지만, 입으면 인간 개나리가 될 것 같은 노란 재킷이 펑키한 느낌을 선사한다.
언뜻 보면 나이키 블레이저처럼 보이는 브루인 하이는 매력적인 적갈색 가죽 갑피와 검은 창이 색상 대조를 이뤄 아웃핏에 아름다운 방점을 찍을 전망. 아울러 발뒤꿈치에 줌 에어가 적용돼 반응성과 착화감이 뛰어나다. 깔끔한 멋 발하는 야노스키 슬립온도 출시됐다. 아쉽지만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