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혁신 실험 프로젝트 ISPA 컬렉션에 까다로운 간절기 날씨 고민 씹어먹는 인플레이트 재킷이 추가됐다. 말 그대로 공기 주입이 가능한 제품으로 낮에는 가볍게, 해 떨어지고 나서 쌀쌀할 땐 공기를 채워 따숩게 입을 수 있다고. 일교차가 심할땐 10도까지 벌어지는 날씨를 단벌로는 소화하기 어렵다는 발상에서 탄생했다.
우측 포켓에 탈착 가능한 에어 펌핑 디바이스가 있고, 좌측 포켓엔 공기를 뺄 수 있는 밸브가 자리한다. 또한, 발수 기능을 갖춘 세 겹의 우븐 소재와 심리스 방수 지퍼 콤비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해 준다. 어깨 쪽엔 실버 컬러의 심실링 레이어 패턴을 배치했는데, 이런 디테일을 빼고 좀 더 심플한 디자인으로 나와줬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올라오기도. 가격은 51만 9천 원. 신박한 기능으로 무장한 이 재킷, 놓치기 싫다면 품절 뜨기 전에 서둘러 달려가길.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