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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땡보되나? 군부대 조리용 로봇 도입
2022-05-18T15:20:47+09:00

밥삽 군대서 퇴출 예약.

사진제공=국방일보

지난해 11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28연대 식당에 튀김은 물론 볶음과 국, 취반 등을 만들 때 활용되는 로봇 표준 모델을 적용한 바 있다. 3개월 간 장병들의 식사에 투입된 이 로봇의 시범 운영 현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현장 시연에서는 사람이 재료를 통에 담으면 기름 튀긴 후 컨베이어 벨트로 튀김이 나오는 과정은 물론 쌀을 씻거나, 재료를 휘젓는 일 등 그간 단순, 반복 작업 등을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리병 24명이 매일 3천여 명의 식사를 준비하는 고된 환경에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고와 호흡기, 근골격계 질환 위험 등을 낮추고 음식 품질 균등화 기여에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점차 이를 확대해 야전 등 다양한 부대 급식 시설에 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허나 이 로봇의 청소와 손질 등의 업무가 추가돼 조리병 인력 축소는 시기상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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