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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링 그룹(KERING)의 럭셔리 하우스 구찌(Gucci)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 협업한 ‘아디다스 x 구찌’ 컬렉션을 오는 6월 7일 공식 론칭한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알레산드로 미켈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가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개한 ‘익스퀴짓 구찌(Exquisite Gucci)’ 컬렉션에서 이미 선보인 것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전 공개된 룩북에서는 스포티한 소품과 컬러풀한 의류를 착용한 모델들이 1970~80년대 스포츠웨어 카탈로그에서 볼법한 과장된 포즈를 취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구찌의 사토리얼 전통인 테일러링과 로고를 중심으로 아다다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레포일(Trefoil) 및 쓰리 스트라이프, 볼캡 등 스포츠웨어 코드를 병합하며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삼선, 3-스트라이프가 구찌의 헤리티지와 결합해 레디투웨어 아이템 전반에 등장한다. 트랙 팬츠의 다리 한쪽에는 아디다스의 화이트 3-스트라이프가, 다른 쪽에는 구찌의 레드-그린 웹을 적용하는 식으로 두 브랜드의 컬래버를 표현했다.
아디다스 트레포일 로고 및 구찌 GG 모노그램과 같은 모티브는 에너제틱한 프린트 장식과 어우러져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 레더 힐, 스웨이드 로퍼, 실크 스카프 등 구찌의 포멀한 아이템은 아디다스의 캐주얼 코드와 만나 하이브리드 매력을 선보인다.
6월 7일부터 구찌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용 팝업스토어, 일부 구찌 매장과 adidas CONFIRMED 앱에서 판매한다.
아디다스가 아니라 구찌급 가격이라 아쉽다면, 유니클로 가격으로 출시되는 ‘유니클로 앤드 마르니‘ 컬렉션에 주목하자. 엄청난 오픈런이 예상되니 업데이트되는 소식을 반드시 확인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