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타트업 ZipCharge에서 주행 거리의 불안, 충전 장소를 찾는 어려움 등 전기자동차(EV) 운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줄 해결책으로서 ZipCahrge Go를 출시했다. 바퀴가 달린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Go는 본질적으로 스마트폰의 보조배터리와 동일한 개념의 것이다. 따라서 이동 중 노상 주차장이나 공공 충전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제 기능을 발휘한다.
4kWh와 8kWh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고, 충전 시간은 30분에서 60분까지 다양하다. 범위와 시간은 충전 중인 EV 모델과 EV의 용량 및 외부 온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하지만 Go 자체는 가정용 플러그로 충전하기 때문에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양방향 AC-DC 인버터가 내장되어 있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통합 2G/4G가 연결되어 있어 ZipCharge의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완충과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약 22.7kg 무게의 ZipCharge Go는 약 68달러의 월 구독료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전기 차량 소유자라면 대규모의 상업시설 등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초대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 ‘테슬라 메가팩’도 함께 만나보자. 우리의 미래가 그로 인해 좌지우지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