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캠핑을 가든, 계곡으로 더위를 식히러 가든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할 쿨러는 필수다. 하지만 그 부피와 준비과정에서 쿨러는 애물단지이자 귀찮은 존재로 전락하고 만다. 하이라이트는 그 안에 든 음료를 꺼낼 때 이미 절반은 녹은 얼음들로 물 반 얼음 반이 되었을 때다. 그리고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반이라도 남았던 얼음조차 흔적 없이 사라져 원하는 만큼의 차가움을 선사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 쿨러 안의 음료를 다 마시고 난 후 온갖 핍박을 받으며 버려지는 물이 된 얼음은 그 서러움과 함께 사라지고 만다. 나름 음료를 차갑게 지켜주려고 최선을 다했는데도 말이다. 그러게 언제까지 이 얼음 저 얼음 넣고 다닐 건가? Yaket 아이스 팩(Ice pack)이 있는데!
엔지니어인 브라이언과 경영이 전문인 댄. 이 형제가 각자의 특기를 살려 개발한 Yaket 아이스 팩(Ice Pack)은 더 이상 쿨러 안을 엉망으로 만들 얼음들을 넣을 필요가 없게 한다. 가져갈 음료 개수와 크기에 맞게 이 아이스 팩을 가져가기만 하면 끝이다. 팩 안에 있는 특수 겔이 영하 15도에 도달하며 얼게 되면 최소 1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맥주, 물, 음료수 할 것 없이 모두 극강의 시원함으로 변화시킨다. 여기저기 널 부러져 있던 얼음과 음료수 병, 캔이 가득했던 쿨러는 잊고, 딱 이 아이스팩과 음료의 부피만 계산해서 수납장에 물건 넣듯이 깔끔하게 쿨러를 사용하면 된다. 특허가 진행 중인 특수 고무 밴드가 음료 주변에 둘러져 아이스팩이 살아 있는 동안 음료들을 고정시켜 일정한 시원함을 유지시킨다. 이제 얼음 무게가 더 나갔던 쿨러 대신 Yaket 아이스 팩과 함께 깔끔한 여름 나들이를 계획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