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접하던 ‘복수의 칼을 간다’라는 표현은 오랜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를 통해 확실한 ‘한방’을 준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 주인공은 피나는 수련을 거쳐서 진정한 무예의 고수로 거듭나게 되고,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모든 능력을 쏟아부어 복수에 성공하게 되는 그런 뻔하디 뻔한 무협 스토리. 일단 여기서 진부한 ‘복수’ 스토리는 제껴두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칼을 간다’라는 부분이다. 칼은 주방에서 가장 중요한 조리도구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뛰어난 세프라고 해도 무딘 칼을 쥐여준다면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들어내기 힘들 것이다. 그만큼 평소에 칼날의 예리함을 유지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사실 대체 어디서 이 무뎌진 칼을 갈아야 할지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Work Sharp Culinary의 전자식 칼갈이 E5를 소개하고자 한다.
E5는 무뎌지다 못해 몽둥이처럼 되어버린 나이프를 버튼 하나로 예전의 예리함을 되찾아준다. 이 기기는 홈이 있는 틈에 칼날을 넣어 끌어당겨 미세하고 정밀하게 연마시켜주는 것으로 실행 속도와 세밀하게 자동 조정이 된다. 이로 인해 세련 과정에서 힘들이지 않고 보다 쉽고 빠르게 깨끗한 칼로 만들어 준다. 또 MicroForge 포트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칼날의 엣지있는 부분을 보완해 주고 마모된 나이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또한 세라믹으로 된 연마봉은 칼날을 정렬해주는 기기로 칼날의 가장자리를 정렬해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샤프닝이 어떠한 작업인지 잘 알지 못하지만 생각보다 꽤나 중요한 작업이다. Sharpener의 사용 후 엣지에는 말림 현상이 생기기 마련이다. 컬은 맨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으로 현미경에서는 비틀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미세 섬유 조직들을 바르게 재정렬 시켜주는 제품이 연마봉이다. 이로써 칼날의 양면을 고루 작업하면 제대로 관리된 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기기의 콤비로 부엌에 다양한 식칼들을 관리하고 요리를 한다면 그 맛은 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