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비처 원(VITURE One)’은 물리적인 한계에 구애받지 않는 차세대 XR(확장 현실) 글라스다. 안경과 넥밴드로 구성되었고, 무게는 약 78g 정도로 가볍다.
언제 어디서든 안경을 착용하기만 하면 렌즈는 120인치 가상 화면을 사용자의 눈앞에 펼쳐준다. 이 스크린을 통해 영화나 TV 시청이 가능하고, 콘솔이나 PC, 스마트폰 없이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지원하는 게임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나 데이터만 있다면 스마트 글라스 하나로 AAA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60fps에서 1080p로 이미지를 표시하고, 최고 수준의 오디오 시스템이 안경의 관자놀이 쪽에 내장되어 놀라운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모드 조절에 따라서 시야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걸어 다니면서 게임을 하거나 넷플릭스를 볼 수도 있다.
미국 스타트업 비처(VITURE)가 개발했고, 국내에도 잘 알려진 산업디자이너, 레이어 디자인(Layer Design)의 벤자민 휴버트(Benjamin Hubert)가 디자인을 맡았다. 현재 킥스타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예상 배송일은 10월 중이다.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이 스마트한 기술의 정체. ‘알고 보면 오래된 스마트 기술들’에서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