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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는 인지도가 있는 전통 스니커즈 브랜드로, 최근에는 그 사업 영역을 의류 등의 어패럴 아이템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런 반스가 서핑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생소한 정보일 수 있다. 사실 그 이름을 건 서핑대회를 개최하고 있을 정도로 서핑과 바다를 사랑하는 브랜드인데도 말이다. 반스가 가진 바다에 대한 애정을 서핑이 기본 바탕인 영국기반의 기업 Finisterre와의 콜라보를 통해 대중에게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으로 보여줬다.
Vans + Finisterre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은 추위에도 바다를 찾는 서퍼들에 존경을 표하고 두 기업의 바다에 대한 사랑 그리고 품질 좋은 제품에 대한 열정을 나누는 것으로 성사된 프로젝트다. 서핑은 여름 시즌만 즐길 수 있는 건 아니다. 추위가 찾아오는 계절에도 서핑이 허락된 해변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여름처럼 쪼리나 슬리퍼를 끌고 다닐 수 없기에 이 콜렉션이 필요한 것이다. 콜렉션은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반스의 가장 클래식한 모델인 어센틱(Authentic)은 물이 잘 스며들지 않도록한 캔버스 소재와 바다 주변의 거친 지형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와플 바닥을 덧대고 편안함을 위한 밑창을 깔았다. 또 하나의 클래식 모델인 처커(Chukka)에는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쉐르파 후리스(Sherpa Fleece)를 신발 안쪽에 덧대어 서핑 전후의 서퍼들의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 준다. 여기에 새로운 울트라레인지 하이(Ultrarange Hi)를 콜렉션에 구성해 서퍼들의 여정을 든든하게 한다. 물론 아웃도어 액티비티나 거친 지형으로의 여정, 그리고 도심속에서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컬렉션으로도 훌륭하니 확실한 품질을 자랑하는 이번 리미티드 콜렉션과 바다를 사랑한 두 브랜드에 관심을 더 가져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