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만 한정 제작되는 우랄(Ural) 에어 리미티드 에디션 사이드카는 메탈릭한 슬레이트 그레이와 오렌지의 강렬한 컬러 조합이 매력적인 바이크다. 영화에서나 보던 사이드카가 달려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이 바이크의 가장 큰 매력은 드론이 딸려 나온다는 것이다.
사이드카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앞부분의 뚜껑이 열리며 세계 최고의 3D프린팅 업체 스트라타시스(StrataSys)에서 제작한 드론 보관함에 담긴 DJI Spark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드론은 사이드카 탑승자가 조종할 수 있도록 전용 RAM 마운트가 탑재되어 있어 라이딩을 즐기며 좀 더 다이나믹한 장면들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해준다.
1940년부터 바이크를 제작해온 우랄(Ural) 모터사이클즈의 경험을 토대로 제작된 사이드카 자체도 매우 훌륭하다. 안전을 위한 범퍼를 시작으로 안개 낀 날씨에도 시야를 확보해주는 두 개의 LED 안개등, USB 충전 포트, 여행에 필요한 짐을 실을 수 있는 선반까지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