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찌들어가는 현실 세계에 대한 환멸을 겪으면 겪을수록 사람들은 다른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우주세계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우주에 대한 탐험을 하고 있고 더 자세히 보고 싶어 한다. 우주로의 여행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 매일 천체를 바라보며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는 현상은 이제 일상이 되는 듯 하다. 천체 망원경하면 쉽게 가질 수도 쉽게 운용하기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기술이 발전하고 스마트해진 지금에 그런 생각은 맞지 않다. 이제 천체 망원경도 누구나 쉽게 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바로 유니스텔라의 이비스코프(UNISTELLAR eVscope) 천체 망원경을 기점으로 말이다.
우선 이비스코프와 함께라면 누구나 천체 과학자가 될 수 있다. 이는 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SETI Institute와의 파트너쉽으로 이루어진 이비스코프 사용자들의 전체 네트워크 형성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사용자들은 우주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정보를 SETI로부터 받고 단순한 우주의 감상 이상의 것들에 참여하게 된다. 이미 2018년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유기도 하다. 이런 혜택 말고도 이비스코프가 가진 장점은 많다. 먼저 어디든 가지고 다니며 천체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 10kg도 되지 않는 무게에 크기도 작아 전용 가방에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 배터리가 이미 들어가 있어 한 번 충전으로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하니 다른 케이블이나 전원장치는 필요 없다. 스마트한 천체 망원경답게 완성단계에 있는 스마트폰 앱으로 원하는 좌표를 설정하거나 간단히 찾고 싶은 별을 선택할 수 있고 일반 망원경보다 100배 더 선명한 결과물을 선물한다. 클라우드 펀딩으로 2백만불을 달성해 가고 있기에 이비스코프의 완성속도를 앞당기고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서둘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