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바람은 지나가고 시원한 봄바람이 솔솔 불어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꽃 피는 공원의 경치를 즐기며 크래프트 맥주를 한 캔 마셔보는 건 어떨까. 골든 에일 파크 시리즈를 만나보자.
크래프트 맥주는 소규모 양조업체가 큰 자본의 개입 없이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만드는 맥주를 말한다. 대형 맥주업체가 대량생산하는 천편일률적인 맛에 질린 사람들이 각 지역에서 생산하는 특색 있는 크래프트 맥주를 선호하는 추세다. 2012년에 버락 오바마가 백악관 역사상 처음으로 가정용 맥주 양조기를 구입해 설치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크래프트 맥주 열풍’이 불고 있다.
골든 에일 파크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요세미티, 옐로우스톤, 알처스, 그레이트스모키, 아카디아, 그랜드 캐니언, 라키 마운틴 그리고 에버글레이드 총 8개 미국 국립공원의 모습이 캔마다 다르게 그려져 있는 것이다. 알코올 함량은 5%이며 IBU 수치는 21로 쓴맛이 없다시피 하여 가볍게 마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