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box는 5세 이상의 아이를 위해 만들어진 3D 프린터다. 3D 프린터를 구동하는 법이나 3D 모델을 제작하는 법을 모르는 아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으며, Toybox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서 사용할 수 있다.
눈사람 모형, 사람 모형, 팔찌, 반지, 소꿉놀이에 쓸 접시와 음식, 혹은 간단한 레고 블럭같은 장난감을 앱에 내장된 500개 이상의 라이브러리에서 고른 후, 원하는 모양과 색상을 정한 후 “프린트” 버튼을 누르면 그걸로 끝이다. 그 이외에도 Toybox 앱을 통해 직접 그린 2D 그림을 3D 모델로 프린트할 수 있고, 컴퓨터를 통해 제작한 3D 모델을 출력할 수도 있어 일반적인 3D 프린터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프린터 밥”이라고 부르는 Toybox의 필라멘트 카트리지는 옥수수 기반의 친환경 플라스틱인 PLA로 제작되어 무독성이며 자연 분해되어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한 롤로 100개에서 300개의 모형을 출력할 수 있다. Toybox는 지금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인 Indiegogo에서 백킹을 받고 있으며, 지금 주문하면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배달해주는 옵션도 있으니 확인해보는 편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