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이라면 굳이 캐리어를 끌 필요가 없지만, 옷이며 세면도구 등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선 귀찮아도 여행길에 이 물건과 동행해야 할 때가 있다. 거추장스럽기도, 편리하기도 한 아이러니의 결정체인 캐리어는 이제 긴 여행 시에만 데려가자. 단기 여행은 Tortuga Setout Divide 백팩이 책임진단다.
주말여행 혹은 일주일 정도 기간에 딱 알맞다. 26L에서 34L로 확장 가능한 이 제품은 야무지게 두 개의 구역을 나누어 깨끗한 새 옷과 세탁해야 할 옷 등을 나누어 담을 수 있다. 또한 15인치 노트북은 물론 여권, 티켓, 열쇠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가 적용되어 어디에 두었는지 뒤죽박죽 엉켜 있는 당신의 기억을 곱게 정리해 준다.
900D 헤더드 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뛰어나며 내부에는 캐리어처럼 압축 스트랩도 적용되었다. 패딩 힙 벨트는 탈부착 할 수 있어 필요 시 사용하면 된다. 물병 주머니까지 설계한 이 백팩은 여행을 위한 가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