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는 동방의 증류 기술이 스코틀랜드로 전해져 맥주를 증류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생명의 물’이라는 뜻의 이 독한 술은 남자의 멋을 살려주는 장치로 영화 속에 종종 등장한다. ‘여인의 향기’ 속 알파치노가 즐겨 마시던 버번위스키 ‘잭 다니엘’은 탱고와 함께 그 영화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가 되었고, ‘데쓰 프루프’에서 주인공 커트 러셀은 ‘Four roses’를 총상에 뿌려 소독하는 장면으로도 유명하다. 남자만이 가진 고독한 분위기와 멋으로 점철된 이 위스키를 더욱 맛있고 분위기 있게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맛과 향은 더욱 오래 지켜주고, 매력적인 자태로 눈까지 호강시켜주는 Tom Dixon의 Tank 위스키 디캔터를.
조명과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Tom Dixon의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실험적인 디자인과 재료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가 이번엔 스카치, 버번위스키를 위한 디캔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손으로 직접 칠한 화려한 구리 장식이 특징이며 우아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리로 만들어진 이 디캔터는 Jug, Vase Bud, High ball glass 등의 Tank 콜렉션의 일부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너비 17cm, 길이 27cm, 용량은 1L다. 추운 겨울밤, 독한 위스키 한잔으로 당신만의 멋을 내보자. Tom Dixon의 Tank 위스키 디캔터가 더 진하고 깊은 밤을 선사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