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선된 쌀과 물을 사용해 수 십 년간 연마해 온 전통적인 양조기술로 만들어지는 사케. 일본의 전통주이지만 깔끔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즐겨 마시는 술로, 사케를 양조하는 마스터 급의 장인을 ‘토지(杜氏)’라 부른다.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고 있는 두 일본인이 현대적인 음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사케를 찾기 위해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사케 장인들의 기술과 정신을 공부한 끝에 ‘토지(Toji)’라는 새로운 사케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토지 사케는 모두 4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사케 장인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니가타현의 쌀과 아사히 산에서 나온 물을 사용해 산뜻하고 풍성한 맛이 매력적으로, 설립자의 의도대로 현대적인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사케라고 할 수 있다.
저 멀리 호주에서 건너온 일본의 전통주 한잔으로 힘들었던 하루를 깔끔하게 마무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