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고기, 토마토, 양상추, 다양한 소스 등등.. 온 우주의 이치가 한 곳에 담겨있는 듯한 음식 햄버거. 다양한 재료들을 그저 빵 위에 차곡차곡 올려놓았을 뿐인데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에서는 놀라운 맛의 향연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과연 햄버거라는 것은 우리가 흔히 접할수 있는 맥도날드나 버거킹, 혹은 쉐이크 쉑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인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지만 지금은 수많은 수제 버거 레스토랑들이 생겨나 거의 김밥과 같이 매우 익숙한 음식이 되었다. 관심이 있으면 왠지 더욱 알아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한국에서 만드는 미국’느낌’ 나는 햄버거가 아닌, 진짜 미국 햄버거는 어떤 맛일까? David Michaels가 집필한 ‘The World is Your Burger: A Cultural History’라는 책에는 햄버거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햄버거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있다. 햄버거 문화에 대한 이야기, 유명 셰프들과의 인터뷰, 맥도날드와 화이트 캐슬과 같은 다양한 햄버거들의 차원이 다른 고퀄의 사진, 그리고 심지어 집에서 따라 해볼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까지.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건 무조건 하나 소장해야만 하는 책이다.
‘The World is Your Burger: A Cultural History ‘ by David Michaels
$25
온 우주의 이치를 한 곳에 모아둔 듯한 음식 햄버거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