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에 가려 어찌보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을 수도 있지만 사실 꽤 많은 소비자들이 뉴 맥북을 더 기대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기존의 11인치 맥북 에어보다 화면의 사이즈는 커진데다가(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두께도 13.1mm로 더욱 얇아졌다. 얇아진 만큼 전처럼 여러가지 포트가 있기 보다는 USB-C 포트 하나가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이것저것 끼워놓고 사용하는 유저들에겐 어찌보면 불편할 수도 있겠구나 싶다. 무게도 1.08kg의 무지막지한 무게를 자랑하던 맥북 에어보다 가벼운 920g이라고 한다. 해상도는 2304 x 1440을 제공하며 화면 비율은 16:10이다. 또한 인텔 코어 M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8GB 램, 256/512GB SSD 등을 갖췄다. 엄청난 다이어트를 통해 무게는 줄이고 얇아진 두께 덕분에 휴대성은 매우 좋아졌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CPU의 성능에 약간의 의문을 품고 있는 상황이다.
무선 인터넷은 최대 9시간, iTunes 동영상 최대 10시간을 버텨낼 수 있는 체력을 갖추었으며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세가지로 출시된다. 기존 맥북 에어가 너무 무거워서 발걸음 조차 옮기기 벅차셨던 분들, 무려 160g이나 가벼워진, 신형 맥북 한번 둘러메고 가벼워진 몸, 마음, 그리고 지갑과 함께 도심 곳곳을 누비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