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도심에 살고 있다고 한다. 이 현상은 2050년에 이르러 70% 이상으로 증가한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다. 전 세계 주요 도시 여행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했던 모노클이 이번엔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존재하는 다양한 면을 소개하며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Monocle Guide to Building Better Cities’를 펴냈다.
도심과 환경의 조화, 공기 오염을 감소시키는 정책, 강 주변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킨 사례, 과거를 잊지 않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미래를 볼 수 있게 하는 방법 등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모범 사례와 영감이 되는 이야기들을 338페이지 속에 다양하게 담았다.
이는 단순히 정책 및 사례 자료집이 아닌 독자로 하여금 우리가 살아갈 도시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생각하게 해준다. 모노클이 말하고 도시들을 통해 보여주는 이 책으로 작금의 상황을 주변인들과 이야기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