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숙소가 아니다. 화려한 과거와 비밀을 지닌 판도라의 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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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여행도 예외는 아니다. 구글링하고, 여행 어플 다운받고, 네이버 리뷰 보고, 유튜버나 블로거의 추천을 참고하고. 물론 SNS만 보고 갈 수 있는 곳도 적진 않겠지. 그러나 단순히 온라인으로 알아낸 정보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애슐린 출판사의 Hotel Secrets는 바로 이들을 뛰어넘는 유니크한 경험을 갈구하는 누군가를 위해 집필된 책이다.

Castillo Hotel Son Vidal에 있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프라이빗 스위트에서 잠을 자고, Hotel Augustine’s의 13세기 도서관에서 희귀본을 감상해 보자. Domes Miramare에서 맛보는 쉐프의 시크릿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다.

192페이지 속에 빼곡히 담긴 115개 호텔, 그리고 그곳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아티스트 Donald Robertson, 패션계의 거물 Laure Heriard Dubreuil, 디자이너 Waris Ahluwalia, 그리고 사진작가 Claiborne Swanson Frank 등 각계 명사들에게서 나온 특급 정보들이라고.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정보 말이다. 가격은 50달러. 애슐린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