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 어김없이 슬립온의 계절이 찾아온다. 어떤 바지에 신어도 다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슬립온을 고를 때 중요한 부분은 바로 통풍과 밑바닥을 봐야 한다. 그런 면에서 The Hill-Side 뉴 슬립온은 좋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디자인적인 면을 살펴보아야 한다. The Hill-Side 뉴 슬립온은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시선을 끈다. 색상도 한 가지가 아니라 앞부분은 파란색으로 시원한 느낌을 더하였고 뒷부분은 회색으로 차분한 느낌까지 살렸다. 모직의 느낌을 살려 더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하였고, 아래 굽이 있는 쪽에는 베이지 컬러와 밝은 그레이 컬러를 넣어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다. 심지어 포장하는 박스까지 빈티지한 느낌과 레터링으로 멋을 더했기에 선물용으로도 더할 나위 없다.
다음으로 기능적인 면을 살펴보아야 한다. 헤링본 패턴의 천연 고무 밑창을 가졌다. 일본의 140년된 공장에서 수작업을 통해 생산된다. 공장에서는 천연고무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가황공정을 사용하여 The Hill-Side 뉴 슬립온의 밑창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믿을만한 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다.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져 비가 오는 다음 날, 미끄러지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고 어디에서든지 착화감을 높여주고 있다. 굽이 하나도 없거나 밑창의 성능이 별로 좋지 못한 신발을 신으면 발이 아파 오래 신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자칫하면 발 뒤꿈치에 상처를 내 디자인적으로 예쁜 쓰레기가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The Hill-Side 뉴 슬립온은 탱탱한 고무 밑창이 쿠션감을 주기 때문에 오래 걸어도 불편하지 않다. 이렇게 기능적으로도 각종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는 The Hill-Side 뉴 슬립온이지만 여전히 공장의 현장 설계와 개발회의를 위해 1년에 두 번 정도 공장을 방문해 제품 생산을 검사하고 있다. 이러한 꼼꼼함들이 모이고 모여 더욱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