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나 각종 전자 기기를 들고 카페에 나가 작업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아무리 가방 속에 잘 정리해서 넣어간 것 같아도 도착해 꺼내 보면 엉켜있다. 전선이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에 조금이라도 편리하면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맥북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의 심플함에 반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플함을 살린 아이템으로 정리까지 해결된다면 가장 바람직한 아이템일 것이다.
The Goods에서 만든 Loop는 특히 맥북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아이템이다. 에코백의 미니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Loop는 맥북 충전기에 딱 알맞은 크기로 제작되어 있다. 충전기의 큰 부분을 안에 넣고 선은 잘 말아 똑딱이 단추로 고정시키면 된다. 충전기에 먼지가 끼거나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맥북의 충전기에도 좋지만 때에 따라서는 타사의 충전기 또는 전선 종류를 정리해 휴대하는 데에도 그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LA에서 제작된 이 제품은 vegetarian tanned cowhide leather를 사용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버튼 역시 튼튼하기에 오래도록 사용이 가능하다. 맥북 프로 또는 에어를 사용하는 사람 중에서도 계속해서 들고 다니며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탐을 낼만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