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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놀러가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덜렁 사무실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있는 당신. 아마 세상 그 누구보다 외로울 것이고 그 누구보다 억울할 것이다. 속에서 타오르는 짜증을 식히기 위해서는 가까운 곳이라도 혼자 어디 쓰윽- 갔다 와야 할텐데 이럴 때는 자동차도, 기차도, 버스도 아닌 오토바이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행에는 가장 효과적이다. 길가의 풍경도 좀 더 가까이 보게 되고 온몸으로 바람을 직접 맞아가며 자동차 속에서 이동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자유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안전’을 위한 헬멧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이해한다. 헬멧을 착용하면 답답하다. 게다가 시야도 매우 제한적이게 되는데 그 와중에 라이딩도 즐겨야 하고 주변 풍경까지 감상해야 하니 오죽 답답하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헬멧 속에서 바깥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창문과도 같은 바이저가 매우 중요하다.
Equilibrialist의 Leo Maska 바이저는 큰 충격강도, 내열성, 좋은 저온특성을 자랑하는 고강도의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져 김서림과 스크래치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선명하게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바이저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인조가죽 스트랩은 튼튼한 내구성과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해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바이저는 Nexx XG100 헬멧에만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근데 헬멧도 사실 꽤나 디자인이 훌륭해서 바이저 사는 김에 헬멧도 같이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